[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4, 토트넘 핫스퍼)이 잉글랜드를 흔들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주차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지난주 16계단 상승한 13위로 기록됐고 이번엔 11계단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엄청난 활약이다.

이 발표에서 손흥민은 12,006점으로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케빈 데 브루잉(맨체스터 시티)으로 12,321점이다. 3위는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로 11,110점이다.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제임스 맥아더(크리스탈 팰리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최근 토트넘은 선덜랜드전을 시작으로 질링엄, 미들즈브러전까지 3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유일한 무패행진 팀이다. 그 중심엔 손흥민이 있다.

스토크 시티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시작한 손흥민은 모나코전에선 전반 후 교체됐지만 곧바로 선덜랜드전에서 엄청난 공격력으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후 미들즈브러전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다가오는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힘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CSKA 모스크바 원정을 떠난다. 선발출전이 예고되는 손흥민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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