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임시 감독이 10월과 11월 A매치 기간 동안 함께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코치(레스터 시티)는 자리에서 물러났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일(현지시간) “사우스게이트 임시 감독이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새미 리는 수석 코치의 역할을 계속하고, 마틴 마겟슨 골키퍼 코치도 남는다”고 발표했다.

이어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지난 3년 동안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보좌했던 스티브 홀랜드 코치가 A대표팀으로 올라온다. 그 결과 셰익스피어 코치는 상호간의 동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그러나 FA와의 긴밀한 관계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셰익스피어 코치가 짧은 잉글랜드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했다. 레스터의 코치이기도한 그는 지난 8월,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한 바 있다.

FA의 댄 애쉬워스 기술이사는 “우리는 셰익스피어 코치의 공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그는 뛰어난 코치고, 언제든지 잉글랜드의 스태프로 돌아온다면 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그는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코치다. 언제든지 돌아오길 바란다. 홀랜드 코치가 합류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인 판단에 따른 상황적 결정이었다. 셰익스피어 코치의 결정이고, 그에 대한 존경심을 표한다”고 셰익스피어 코치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한편, 코치진 구성을 완료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10월 A매치에 출전할 명단을 일요일 저녁에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FA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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