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과연 호날두는 사과의 표시를 할까?

호날두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한 장으로 이용자들에게 많은 욕을 먹고 있다.

사진 속의 호날두는 “Bom dia” (굿모닝, 좋은 아침)이라는 의미의 코멘트와 더불어 불상 옆에서 오른발을 불상 받침 위에 올리고 바지 주머니에 양손을 꽂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호날두가 일부러 불교를 모독하기 위한 의도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불교신자들에게는 물론 사진을 보는 일반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주기에 충분한 포즈이다.

현재 페이스북의 해당 사진에는 6만여 개의 댓글이 있다. 대부분 댓글은 호날두가 종교에 대한 기본적 예의가 없다는 잘못을 꼬집는 내용들이다.

한편, 현재 호날두의 SNS계정은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의 딸 멜리사 멘데스가 관리하고 있다. 과연 이 사진은 호날두가 SNS에 직접 올린 것이 아닌 멜리사의 실수일 수도 있다.

만 하루가 지난 현재 사진에 대한 잘못을 질책하는 댓글이 계속 달리고 있지만 해당 사진은 계속 호날두의 페이스북 계정에 노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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