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올림피크 리옹이 멤피스 데파이(22)의 영입을 반겼다.

리옹은 20일(현지시간) 데파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4년 6개월로 데파이는 2021년 6월까지 리옹과 함께 한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이었다. 지난 2015년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선택을 받아 맨유에 입성한 데파이는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다. 이후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후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출전을 원한 데파이는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에 손을 내민 팀은 리옹이었다. 리옹으로 이적한 데파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리옹이다”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벌써부터 드러냈다.

리옹의 기대도 컸다. 리옹의 브루노 제네지오 감독은 “데파이는 그의 스피드와 테크닉으로 차이를 만들 것이다. 그는 팀에 매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라며 데파이의 영입을 반겼다.

이제 팀 동료가 된 주전 수문장 안토니 로페스 역시 “데파이는 대단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우리는 그가 우리에게 좀 더 많은 것을 전해 줄 것을 알고 있다”라며 그의 재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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