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파트리스 에브라(35,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올 겨울 이적 시장서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복귀를 시도했다.

에브라는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 웹’에 게재된 인터뷰서 “맨유로의 복귀를 시도했다. 숨길 이유가 없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도 합의를 마쳤다. 그러나 다른 이들이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라며 맨유 이적을 시도했음을 전했다.

에브라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를 떠나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1월에 치러진 경기에서 제외되는 등 입지가 좁아진 에브라는 유벤투스를 떠나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가 팀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이 알려지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크리스탈 팰리스,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04 등의 팀이 그의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그러나 그의 머릿속에는 9시즌 동안 활약한 ‘친정팀’ 맨유로의 복귀가 있었다. 하지만 합의가 불발되자 마르세유 이적을 선택한 것이다.

에브라는 “맨유로의 이적을 다른 이들이 합의하지 않았고, 그 다음 마르세유의 루디 가르시아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미 나에 대해 알고 있었다”라며 마르세유 이적 뒷얘기를 털어놓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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