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해리 케인이 스토크 시티전서 평점 10점을 부여받았다. 반면 손흥민은 후반 막바지에 교체투입돼 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는 데 그쳤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스토크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53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52)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선발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후반 40분경 케인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섰다. 최전방에 자리한 손흥민은 골키퍼가 골킥을 시도할 때 적극적으로 따라붙는 등 기회를 엿봤지만, 무언가를 보여주기엔 터무니 없이 짧은 시간이었다.

평점도 마찬가지였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종료 후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사실상 큰 의미가 없는 평점이다. 반면 이날 경기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3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케인은 10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고, 알리와 에릭센도 각각 8.4점, 8.7점으로 평균 이상의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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