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프랑스 슈퍼컵은 리그앙 우승팀 PSG와 FA컵인 쿠프드프랑스 우승팀 AS모나코가 펼치는 경기로 곧 있을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경기다.

지난 시즌 PSG의 리그 5연패 기록을 차단하며 17년 만에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차지한 모나코는 이번에 또 한번 PSG의 슈퍼컵 4연패 저지를 위해 나선다.

모나코는 이번 여름 베르나르두 실바와 벤자민 멘디를 맨시티로 이적시켰다. 또한 티에무에 바카요코 영입에 성공한 첼시는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막바지 공을 들이고 있다.

제 2의 앙리라고 불리는 올해 19세의 음바페는 지난 시즌 44경기 26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음바페는 이번 경기서 모나코의 선발 명단에 포함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카요코의 빈 자리는 새로 영입된 유리 틸레만스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모나코에 비해 PSG의 이적 상황은 비교적 조용하다. 최근 유벤투스의 다니 알베스 영입에 성공했다. 그리고 또한 현재 3천억 원까지 올라간 이적료로 FC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이적을 진행 중이다. 만일 성공한다면 유럽 축구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큰 이적이 될 것이다.

ICC컵 대회에 참가한 PSG는 30일 경기를 앞두고 불과 지난 27일 미국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빅 매치를 마치고 돌아왔다. 유벤투스에 2-3으로 패했다. PSG선수들의 피로가 아직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타이틀을 모나코에 빼앗긴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 이번 경기에 집중 할 수 밖에 없다.

모나코는 여름 기간 동안 스토크시티, PSV, 스포르팅 등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가졌다. 최근 5개의 친선 경기 성적은 1승3무1패다. 스토크시티에 승리하고 스포르팅 히혼과 경기에서 패했다. 그리고 페르네바체, PSV, 라피드 빈과는 무승부 경기를 했다.

양팀의 최근 5경기는 2승1무2패로 서로 동률이다. 하지만 최근 2경기는 PSG가 1-4, 5-0의 큰 스코어 차로 승리했다.

모나코 (4-4-2) : 수바시치 – 조르지, 예메르손, 글리크, 시디베 – 르마, 틸레만스, 파비뉴, 로페스 – 팔카오, 음바페

PSG (4-3-3) : 트라프 – 알베스, 마르퀴뇨스, 실바, 쿠르자와 – 라이오, 모타, 마투이디 – 디 마리아, 카바니, 파스토레

이번 경기는 음바페가 아직 남아 있지만 최근 변화가 많이 있었던 모나코 보다는 PSG의 우세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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