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월의 감독상과 선수상, 득점상 트로피가 유출됐다. 자연스럽게 수상자도 확인됐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이달의 선수, 이달의 감독, 이달의 득점 트로피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트로피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최근 9월의 선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케빈 데 브라이너(이상 맨시티),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 해리 케인(토트넘), 자말 라셀레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로멜루 루카쿠(맨유), 알바로 모라타(첼시) 등이 포함됐다.

이 유출에 따르면 이달의 감독상은 과르디올라, 이달의 선수상은 케인, 이달의 득점상은 발렌시아가 수상했다.

먼저 과르디올라 감독은 9월에 있었던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의 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리그를 벗어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케인은 8월이 끝나자 9월의 사나이로 변모했다. 9월에 열린 리그 4경기에서 무려 6골을 퍼부었다. 이 득점으로 케인은 득점 순위 3위로 세 시즌 연속 득점왕 가능성을 높였다. 리그를 넘어 대표팀에서도 3경기서 4골을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18일 에버턴과의 5라운드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그는 전반 3분 네마냐 마티치의 패스를 과감한 논스톱 중거리 슈팅으로 해결했고, 엄청난 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으로 발렌시아는 이달의 득점상을 수상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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