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월의 선수상을 거머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최근 9월의 선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케빈 데 브라이너(이상 맨시티),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 자말 라셀레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로멜루 루카쿠(맨유), 알바로 모라타(첼시) 등이 포함됐다.

그리고 케인이 쟁쟁한 경쟁자를 모두 이겼다. EPL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EPL 9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어느정도 예상된 결정이다. 9월 케인의 결정력은 '허리케인'에 가까웠다. 9월에 열린 리그 4경기에서 무려 6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케인은 득점 순위 3위로 세 시즌 연속 득점왕 가능성을 높였다. 리그를 넘어 대표팀에서도 3경기서 4골을 기록했다. 그 누구보다 뛰어난 활약이다.

이에 영국 언론 '더 선'은 "이달의 선수 트로피가 유출됐다. 케인이 9월의 선수상을 탔다"고 알린 바 있다. 그리고 실제로 EPL 사무국은 케인을 9월의 선수로 선정했다. 엄청난 득점력의 결과다.

사진=게티이미지,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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