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덴마크가 막차 티켓을 따냈다. 유럽의 월드컵 본선 진출 국가가 모두 확정됐다.

덴마크는 1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아비바 스타디움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에릭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아일랜드에 5-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덴마크는 1,2차전 총합 5-1(1차전 0-0) 승리를 챙겼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개최국 러시아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월드컵 티켓을 손에 쥔 팀은 벨기에였다. 벨기에는 유럽 예선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며 지난 9월 H조 1위 자격으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어 독일, 잉글랜드, 스페인, 폴란드, 아이슬란드, 세르비아, 포르투갈, 프랑스가 각각 각 조 1위로 본선에 합류했다.

스위스, 크로아티아, 스웨덴, 덴마크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진출했다. 스위스는 북아일랜드를, 크로아티아는 그리스를 꺾었다. 특히 스웨덴은 이탈리아를 제압했고, 이탈리아는 60년 만에 월드컵 진출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덴마크는 아일랜드와 접전 끝에 웃었다.

이번 유럽 예선에선과 플레이오프에선 네덜란드, 이탈리아, 그리스 등이 탈락하면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유럽)

러시아(개최국), 벨기에(H조 1위), 독일(C조 1위), 잉글랜드(F조 1위), 스페인(G조 1위), 폴란드(E조 1위), 아이슬란드(I조 1위), 세르비아(D조 1위), 포르투갈(B조 1위), 프랑스(A조 1위), 스위스(PO 승자), 크로아티아(PO 승자), 스웨덴(PO 승자), 덴마크(PO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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