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던 바르셀로나의 ‘신성’ 오스만 뎀벨레(20)가 햄스트링 부상 재발로 또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뎀벨레는 지난해 9월 헤타페와의 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왼쪽 허벅지 대퇴골의 힘줄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회복에 전념해온 뎀벨레는 4개월 만인 1월 초가 돼서야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그러나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부상이 재발한 것이다. 뎀벨레는 지난 주말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후반 20분경 교체 투입돼 2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경기를 뛰는 도중, 이전에 부상을 당했던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15일 “뎀벨레가 부상자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면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것이다. 뎀벨레가 그라운드에 복귀하기까지는 3, 4주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뎀벨레가 최대 4주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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