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30, 첼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노리치 시티전에 결장한다.

첼시는 오는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7-18 잉글랜드 FA컵 64강전 노리치 시티와의 재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7일 첼시는 노리치를 상대로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아무리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했을 지라도 상대가 노리치였기 때문에 당연히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미키 바추아이(24, 첼시), 윌리안(29, 첼시) 등이 답답한 공격만 보여주면서 결국 재경기까지 치르게 됐다.

다가올 재경기에서도 첼시는 온전한 전력을 내보내지는 않을 전망이다. 우선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첼시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브레가스가 노리치전에 출전할 수 없다. 햄스트링 부위에 경미한 부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주장’ 개리 케이힐(32, 첼시) 역시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케이힐은 현재 근육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당장 노리치전 출전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새로 영입된 로스 바클리(24, 첼시)는 다음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출전이 예상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바클리를 위해 연습경기를 준비 중이다. 그의 컨디션이 올라온다면 다음 경기에 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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