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고베 아이낙을 통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민아(27)에 대해 현지 언론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23일 “한국에서 아이돌에 견줄 인기를 자랑했던 그녀는 검은색 미니스커트와 원피스 차림으로 나타나 미모를 과시했다”라며 “이민아는 높이 8cm의 힐을 신고 축구선수답지 않은 외모를 과시했다. 단상에 선 그녀는 불안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일본어로 첫 인사를 건넸다”고 전했다.

데일리스포츠도 “이민아가 원피스와 8cm 힐 차림으로 등장해 선수답지 않은 각선미를 선보였다”며 “이미 그녀는 E-1 챔피언십 당시에도 일본 내에서 미모로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 온 천사가 정상 탈환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커다이제스트 역시 “그녀는 인기 급상승 중인 한국의 여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민아는 지난해 WK리그에서 1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통합 5연패를 이끈 뒤 일본 진출을 타진했고, 고베 아이낙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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