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6)의 세 번째 '아시아판 발롱도르' 수상에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손흥민은 지난 1월 6일(한국시간) 중국 '타이탄스포츠'에서 선정하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시아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을 수여 받았다. '타이탄스포츠'에서 실시한 투표 중 총 157점을 획득해 2위 오마르 크리빈(시리아, 127점)을 압도한 것이다.

참고로 이 상은 '타이탄스포츠'가 유럽의 '발롱도르'에서 영감을 얻어 2013년 제정해 '아시아판 발롱도르'라 불리고 있다. 손흥민은 이미 2014년과 2015년 두 번이나 이 상을 받았다. 올해도 선정돼 아시아 발롱도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에 토트넘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니(SONNY, 손흥민의 별명)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 상 해트트릭을 축하한다"며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의 소감도 함께 전달했다. 손흥민은 "내가 이 상을 수여할 수 있는 건 좋은 동료들 덕분이다. 나는 정말 럭키 가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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