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덴마크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뛸 예비 35인 선수를 공개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포함됐다.

덴마크 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최대 35인까지 가능한 예비 엔트리를 모두 채운 덴마크는 다음달 4일까지 최종 23명을 간추려 FIFA에 제출해야한다.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에릭센이다. 이번 시즌 리그 37경기에 나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성공적인 시즌을 이끌었다. 에릭센 외에도 레스터 시티의 수문장 카스페르 슈마이켈,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첼시), 니클라스 벤트너(로젠보리) 등이 포함됐다.

C조에 속한 덴마크는 조별예선에서 프랑스, 호주, 페루를 만난다. 월드컵 개막 전에는 한국과 같은 F조에 속한 스웨덴, 멕시코와 차례대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덴마크 월드컵 예비명단(35명)
골키퍼(4명): 프레드릭 론나우(브뢴비), 예스퍼 한센(미트윌란), 요나스 로슬(허더스필드 타운), 카스페르 슈마이켈(레스터 시티)

수비수(11명): 안드레아스 비엘란(브렌트퍼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첼시), 헨리크 달스가드(브렌트퍼드), 야니크 베스테르고르(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옌스 스트걸 라슨(우디네세 칼초), 조나스 쿠누드센(입스위치 타운), 마티아스 요르겐센(허더스필드 타운), 니콜라이 보일리센(코펜하겐), 피커 안커센(코펜하겐), 리자 두르미시(레알 베티스), 시몬 키예르(세비야)

미드필더(10명):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다니엘 바스(셀타 비고), 라세 쇠네(아약스), 루카스 레라허(지롱댕 드 보르도), 마티아스 젠슨(노르셸란), 미카엘 크론델리(데포르티보), 마이크 얀센(로젠버그), 피에르 호이비에르(사우샘프턴), 토마스 델라니(베르더 브레멘), 빌리암 크비스트(코펜하겐)

공격수(10명): 안드레아스 코르넬리우스(아탈란타), 카스퍼 돌베르(아약스), 케네트 조호레(카디프 시티), 마틴 브레이스웨이트(지롱댕 드 보르도), 니클라스 벤트너(로젠버그), 니콜라이 요르겐센(페예노르트), 피오네 시스토(셀타 비고), 로버트 스코프(코펜하겐), 빅토르 피셰르(코펜하겐), 유수프 폴센(RB 라이프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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