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가 이제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결승전을 앞두고 수많은 매체와 전문가들은 이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레알과 리버풀은 오는 27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 위치한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유럽 최강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두 팀은 거침없이 달려왔다. 레알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의 챔피언인 파리 생제르망(PSG),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을 차례로 꺾고 ‘도장 깨기’를 보여주며 결승에 올랐다. 리버풀은 FC포르투, 맨체스터 시티, AS로마를 물리치고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두 팀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축구 전문 통계 업체인 ‘글로벌 클럽 사커 레이팅스’는 결승전 결과를 예측했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자료에서 레알은 53%, 리버풀은 47%의 확률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나왔다.

최종 결과는 경기가 끝나봐야 알 수 있지만 흥미롭게 볼 수 있는 통계 자료이다. 양 팀이 보여줄 ‘박빙’의 경기에 벌써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글로벌사커레이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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