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의 중국이 필리핀을 대파하며 J조 선두를 달렸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 U-23 축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J조 2차전에서 필리핀을 8-0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앞서 1차전에서 라오스를 5-0으로 대파한 중국은 2경기에서 13골 무실점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이어갔고,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1위를 놓고 격돌한다.

중국의 화력이 폭발했다. 전반에만 5골을 기록하며 필리핀에 파상공세를 펼친 중국은 후반에 3골을 추가하며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히딩크 감독은 “지난 9월부터 팀을 이끌었고, 우리는 계속 발전했다. 선수들이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기를 원하고, 현재 선수들의 기량과 발전에 만족한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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