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스페인 언론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프랑크 리베리, 아르연 로벤과 결별한다.

‘골닷컴’ 스페인판은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이적설과 계약 현황을 다뤘다. 손흥민은 같은날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홀로 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의 주가는 폭등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의 추정 몸값을 6,500만 유로(한화 약 830억원)으로 소개했다. 한국 선수 역대 최고 몸값이다.

‘골닷컴’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2023년 6월 30일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타 팀들의 관심을 막기 위해 지난해 7월 재계약에 서명했다”면서 “바이아웃 조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추정했다.

‘골닷컴’은 손흥민에 관심을 두고 있는 팀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꼽았다. 뮌헨은 로벤과 리베리라는 양 날개 조합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한다. 코망, 나브리가 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골닷컴’은 “손흥민을 두고 수많은 루머가 있다. 특히 뮌헨은 손흥민을 리베리의 대체자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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