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자신만의 패션 브랜드를 런칭한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은 자신의 이름이나 정체성을 따서 패션 업계에 뛰어들곤 했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CR7'이라는 속옷 브랜드를 만들었고, 안드레 이니에스타는 '미카쿠스', 케빈 더 브라위너는 ’KDB', 제시 린가드는 ‘JLINGZ'를 출시했다.

여기에 메시도 합류했다. 스페인의 ‘아스’는 23일 “오는 7월 메시가 새로운 의류 브랜드를 출시한다. 미국 브랜드 ‘타미 힐피거’ 창립자의 여동생 지니 힐피거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든 브랜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패션사업에서 메시의 여동생 마리아 솔 메시(25)가 디자인 파트를 담당한다”고 덧붙이며 “브랜드 이름은 ‘더 메시 스토어(The Messi Store)'이다. 스포티한 느낌의 프리미엄 남성 의류가 주요 상품이다”라고 소개했다.

브랜드 런칭식에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일부 한정판 상품에 메시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담아 출시할 예정”이라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메시와 함께 사업을 이끄는 지니 힐피거는 "매주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운이 좋은 고객들은 메시의 사인이 담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7월에 시험적으로 오픈한 후에 8월에 공식적으로 런칭한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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