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라모스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뒤 미래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모스의 차기 행선지로 다수의 빅클럽과 중국이 거론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방송 ‘엘 치링기토’를 인용해 “라모스는 레알에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라모스의 페레즈회장의 관계는 냉각됐고,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레알은 감독이 두 번 바뀌는 혼란 속에서 리그를 3위로 마쳤고, 챔피언스리그 조차 실패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런 가운데 라모스의 이적설이 제기된 것이다.

‘아스’에 따르면 라모스와 레알의 계약은 2년 남았고, 연봉으로 1,250만 유로(약 166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는 라모스의 차기 행선지로 맨유, 리버풀, 유벤투스, 중국을 꼽았다.

‘아스’는 맨유에 대해 “과거에도 맨유는 라모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고, 중국은 “거액의 제안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존재로 인해 유벤투스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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