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작심 발언을 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토트넘이 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원을 요구한 것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5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새로운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토트넘의 미래에 의문을 제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레비 회장에게 투자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영국 ‘토크 스포르트’의 라디오에 출연한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4년간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위권에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나는 더 큰 목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야망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다’며 목표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이 만들어낸 성과는 큰 주목을 받고있다. 토트넘은 비싼 이적료로 선수를 보강한 경쟁 구단들과는 달리 단 한 명의 추가 영입없이 프리미어리그 4위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포체티노 감독을 다음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구단의 지원을 촉구했다. 그는 “만약 레비 회장이 더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는 연속성과 희망을 준다면 프리미어리그나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레비 회장이 토트넘의 미래에 대해 어떤 구상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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