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토트넘이 탕귀 은돔벨레 영입에 한 발 더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며칠 내 실시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는 대로 5년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약 953억 원)에 은돔벨레 영입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림피크 리옹의 핵심 미드필더로 뛴 은돔벨레는 프랑스 대표팀에도 승선할 만큼 주가를 높였다. 활동량과 기술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 됐다.

한 시즌 동안 1군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던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 영입의 시급성을 깨닫고 은돔벨레 영입을 추진해 왔다. 지난 시즌 도중 팀을 떠난 무사 뎀벨레의 빈자리를 메우면서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2선 선수들의 짐을 덜어줄 선수로 지목됐다.

이에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은돔벨레 영입을 노렸고,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구단 간 협상은 마무리됐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5년 계약을 확정 지을 것이라는 게 현지 매체들의 설명이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영입을 마무리한 뒤 리즈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잭 클라크 협상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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