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셀로(31)가 자신의 동료들에 대한 질문에 솔직한 대답을 꺼냈다. 마르셀로는 에당 아자르(28, 레알)보다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의 기량이 더 뛰어나다고 말했다.

브라질 출신의 마르셀로는 현시대 최고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네이마르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소속팀 레알에서는 아자르와 함께 한다. 최근 레알에 합류한 아자르는 마르셀로와 함께 미국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 닷컴’은 20일(한국시간) 마르셀로가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진행한 인터뷰를 조명했다. 마르셀로는 “네이마르가 레알로 온다면 기쁠 것이다. 네이마르는 예측 불가능한 선수다. 수비수가 그를 막아설 때 네이마르는 이미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그를 수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레알은 세계 최고의 선수와 함께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의 과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네이마르의 기량을 칭찬한데 이어 그의 이적을 바랬다.

마르셀로가 평가한 아자르와 네이마르의 기량은 네이마르가 한 수 위였다. 마르셀로는 “아자르는 최고의 선수다. 매우 수준 높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훌륭하다. 하지만 나에게는 네이마르가 더 좋은 선수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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