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경질이 유력한 발렌시아가 과거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었던 알베르트 셀라데스를 낙점했다.

발렌시아가 마르셀리노 감독을 경질한다. ‘풋볼 에스파냐’ 등 스페인 매체는 11일 일제히 마르셀리노 감독의 경질을 보도했다.

그 동안 피터 림 회장과 마찰을 빚어 온 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물론, 알레마니 단장을 등에 업은 마르셀리노 감독까지 동시에 경질되는 것. 이를 피터 림 회장이 지시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발렌시아는 새 감독을 물색했다.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발렌시아의 차기 감독은 바로 과거 스페인 U-21 대표팀을 이끈 셀라데스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 했던 만큼 이강인에게 호재로 작용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풋볼 에스파냐’는 그의 지도력에는 물음표를 달았다. 2016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진출에도 실패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수석 코치로도 좋은 성적은 내지 못했다. 그리고 이 매체는 셀라데스가 과거 전술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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