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의 인터 밀란 데뷔가 가까워지고 있다.

산체스는 2018년 1월, 헨릭 미키타리안과 트레이드되어 아스널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산체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액 주급을 받는 조건으로 맨유와 계약했다. 그만큼 맨유의 기대는 컸다.

하지만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아스널에서 166경기 80골을 터트린 것과 정반대로 산체스의 득점력은 바닥을 쳤다. 지난 시즌 27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을 뿐이다.

부진이 이어지자 산체스는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나섰고, 이번 시즌 맨유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의 임대를 선택했다.

그리고 이제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투토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산체스가 인터 밀란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는 로멜루 루카쿠의 파트너로 과거 친정팀 우디네세를 상대로 새로운 모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름 관중이 예상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미 우디네세전은 55,000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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