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10월에만 4골. 레스터 시티의 간판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EPL 10월의 선수상을 받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8일 공식 홈페이지 및 채널을 통해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바디였다. 바디는 지난 달 26일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3골을 기록하며 9-0 대승을 이끌었고, 10월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쟁쟁한 후보를 물리친 바디다. 앞서 EPL 사무국은 바디를 비롯해 유리 틸레만스, 일카이 귄도간(맨시티), 윌리안(첼시),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딘 헨더슨(셰필드)을 후보로 올렸고, 이중 바디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벌써 개인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상이다. 이에 대해 바디는 “이상을 받는 것은 매우 영광이다. 그러나 내가 아닌 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받을 수 있었다.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내게는 운이 따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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