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최정예 전력으로 맞붙는다. 사실상 이번 시즌 리그 우승 판도를 결정지을 수 있는 빅매치로 손꼽힌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위 리버풀과 4위 맨시티의 맞대결이다.

리버풀은 리그 개막 후 11경기 10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맨시티는 부상자가 속출하며 리그 3연패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이날 맨시티가 리버풀을 잡는다면 다시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리버풀이 승리할 경우 아직 이르지만 리그 우승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리버풀은 4-3-3으로 나선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킨다. 아놀드, 로브렌, 반 다이크, 로버트슨이 4백에 서고, 헨더슨, 파비뉴, 바이날둠이 중원에 포진한다. 3톱은 살라, 피르미누, 마네이다.

맨시티도 4-3-3으로 맞선다. 골문은 브라보가 지킨다. 앙헬리노, 페르난지뉴, 스톤스, 워커가 4백에 선다. 귄도간, 로드리, 더 브라이너가 중원에 포진하고, 스털링, 아구에로, 베르나르도 실바가 공격 선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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