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축구 전문 의류 브랜드 ‘포워드(FORWARD)’가 대구FC의 써드유니폼을 출시한다.

스포츠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 H9PITCH STUDIO의 축구 브랜드이자 대구FC(이하 대구)의 공식 용품 후원사인 포워드가 12일(화), 대구FC의 세번째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써드유니폼은 ‘골든 나이트 팩(GOLDEN NIGHT PACK)’이란 이름의 스페셜 킷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써드유니폼은 최근 2년간 화끈한 경기력과 눈부신 성적을 바탕으로 K리그의 강팀으로 거듭난 대구의 금빛 나날을 기념하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지난 시즌 창단 첫 FA컵 우승과 함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한 대구는 올 시즌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경기장인 DGB대구은행파크로 홈구장을 옮기기도 했다. 그리고 첫 상위스플릿에 진출하며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를 모티브로 한 이번 스페셜 킷은 대구의 금빛 나날들을 기억하고 새 경기장의 설렘을 아름다운 금빛으로 표현하였다. 한 시즌을 낮과 밤의 순환으로 봤을 때 지난 시즌 대구는 후반기에 유난히도 눈부신 아름다운 밤을 보냈다. 그리고 또다른 역사를 만들어갈 새로운 홈 경기장과 함께 이번 시즌을 맞이했고 어느덧 한 시즌의 밤을 맞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2년 동안 눈부시게 비상한 대구의 역사적인 금빛 밤들을 기념하기 위해 ‘골든 나이트’ 컨셉으로 디자인되었다. 이번 써드유니폼은 푸른 대구의 이미지에 금빛을 더해 세련미가 가미될 예정이다.

이번 써드유니폼 스페셜킷은 필드선수 버전과 GK 버전 두 가지로 구분된다. 한편 대구는 A매치 기간이 끝난 이후인 23일(토) 14시,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의 리그 37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36라운드가 끝난 현 시간 기준, 대구는 승점 51점으로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상위스플릿이 2경기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 강원과의 경기는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사진=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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