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3개월 만에 A매치 복귀전을 치른 리오넬 메시가 브라질전에서 결승포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16일 새벽 2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사우디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라우타로, 오캄포스, 로 셀소, 데 파울, 파레데스, 타글리아피코, 페첼라, 오타멘디, 포이스, 안드라다를 선발로 기용했다. 브라질은 피르미누, 윌리안, 제주스, 파케타, 아르투르, 카세미루, 산드루, 티아구 실바, 밀리탕, 다닐루, 알리송을 내세웠다.

전반 초반 브라질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8분 제주스가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제주스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실축하며 리드 기회를 놓쳤다.

전반 12분 메시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다가 산드루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곧바로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 메시의 슈팅을 알리송 골키퍼가 쳐냈다. 흘러나온 공을 메시가 다시 밀어 넣으며 아르헨티나가 리드를 잡았다.

브라질은 피르미누와 윌리안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으나 좀처럼 아르헨티나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파케타를 대신해 쿠티뉴가 투입됐다. 잠시 후 제주스와 윌리안을 빼고 히샬리송, 호드리구가 들어갔다. 아르헨티나는 로셀소를 빼고 아쿠냐를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라우타로와 메시가 끊임없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3분 라우타로의 오른발 발리 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브라질은 호드리구, 히샬리송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아르헨티나를 위협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1-0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아르헨티나(1) : 메시(전12)

브라질(0) : -

사진=아르헨티나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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