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토트넘은 추후 새 감독을 지명 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알렸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국내 대회 성적이 실망스러웠다. 보드진은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포체티노 감독과 기억할만한 순간이 많았다.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4위권을 지켜내면서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1년도 지나지 않아 성적이 와르르 무너졌다. 리그에서 3승 5무 4패를 기록하며 강등권과 6점 차인 14위로 추락했다.

문제는 역시 리그에서 보이고 있는 심각한 부진이다.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고 이것이 좋지 않은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을 영입했지만 팀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때문에 포체티노 감독의 입지가 흔들렸고, 경질까지 이어졌다. 토트넘은 추후 새 감독 선임을 알릴 예정이라 덧붙였다.

사진 =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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