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다비드 알라바가 아빠가 된다. 아내의 출산이 임박한 관계로 즈베즈다 원정에 빠지게 됐고, 대신 2군에서 올라온 루카스 마이가 알라바의 공백을 메운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상대로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은 B조에서 승점 12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때문에 잔여 경기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고, 2위 토트넘 홋스퍼와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토트넘과 바이에른의 승점 차는 5점이기에 바이에른이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지고, 토트넘이 2경기에서 이긴다면 1위는 토트넘의 차지이다.

때문에 바이에른 입장에선 즈베즈다 원정을 허투루 임할 수 없는 입장이다. 경기를 앞두고 바이에른은 공식 훈련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리고 원정 명단에 익숙한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바로 알라바였다.

알라바는 특별한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수의 독일 매체들에 따르면 알라바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어 즈베즈다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독일 ‘스포르트1’는 “알라바가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출생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알라바 대신 보아텡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이고, 2군에서 급히 마이를 올려 즈베즈다 원정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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