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손쉽게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바이에른은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5차전 원정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이에른은 2위 토트넘 홋스퍼를 따돌리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은 4-1-4-1을 가동했다.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데이비스, 보아텡, 하비 마르티네스, 파바르가 4백에 섰고, 티아고가 중원에 포진했다. 쿠티뉴, 고레츠카, 톨리소, 코망이 2선에 나섰고, 원톱은 레반도프스키였다.

전반 14분, 바이에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쿠티뉴의 크로스를 고레츠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전반 41분,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터트렸지만 VAR 판독 끝에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되는 아쉬움을 겪었다. 전반전은 바이에른이 1-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후반 7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바이에른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레반도프스키가 나섰고,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후반 15분, 레반도프스키가 한 골 더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16분, 바이에른 벤치는 쿠티뉴 대신 페리시치를 투입했다. 후반 19분, 레반도프스키가 헤더로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2분, 레반도프스키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스코어는 5-0이 됐다. 그리고 후반 44분, 톨리소가 한 골 더 추가하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결과]

츠르베나 즈베즈다(0) :

바이에른 뮌헨(6) : 고레츠카(전반 14분), 레반도프스키(후반 8분 PKG, 후반 15분, 후반 19분, 후반 22분), 톨리소(후반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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