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를 극찬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 새벽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산탄데르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마요르카에 5-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선두를 재탈환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앞섰다.

이날 경기 전 메시의 여섯 번째 발롱도르를 축하하는 행사가 있었다. 메시의 세 아들들이 발롱도르 트로피를 메시에게 전달했고, 메시는 이를 높게 들어 올리며 캄프 누에서 자신의 수상을 자축했다.

경기장에서도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자신의 발롱도르 축하행사를 마무리했다. 메시는 이날 전반 17분과 41분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마요르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8분에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자신의 35번째 해트트릭을 작렬시켰다.

경기 후 발베르데 감독도 메시의 해트트릭을 극찬했다. 발베르데는 ‘스포르트’를 통해 “훌륭한 발롱도르 세리머니였다. 메시는 자신이 왜 발롱도르 수상자인지 증명했다. 매일 이렇게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메시를 보는 것이 끝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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