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의 마리오 만주키치(33)를 영입하기 위해 타히트 총(20)을 거래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맨유는 이미 여름 이적시장에서 만주키치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에 이적하고 알렉시스 산체스도 임대 이적한 뒤 공격 보강을 위해 베테랑 만주키치를 원했다. 하지만 맨유와 유벤투스는 이해관계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이적은 무산됐다.

맨유가 다시 만주키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맨체스터 시티 2연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최전방 보강은 여전히 시급하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만주키치의 영입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만주키치는 곧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해를 맞이한다. 이에 유벤투스는 그의 이적료로 530만 파운드(약 83억 원)를 책정했다. 하지만 맨유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만주키치에 해당 금액을 지불하는 일을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이탈리아 ‘갈치오 메르카토’를 인용해 “맨유는 만주키치의 거래에 총을 추가할 준비를 마쳤다. 총 역시 곧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두 구단이 서로의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벤투스는 이 거래로 인해 이적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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