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리버풀은 한국과 일본 공격수들을 주시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잘츠부르크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구단 내 젊은 공격수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황희찬(23), 타쿠미 미나미노(24), 엘링 홀란드(19)가 있다.

특히 황희찬과 미나미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에게 매력을 흘렸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 활약을 인상깊게 지켜본 모양이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3일 “리버풀은 미나미노와 황희찬을 가장 관심 있게 지켜봤다”고 전했다.

이어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두 선수 모두를 관찰했다”고 덧붙이면서 “미나미노는 최근 월드컵 예선 4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2500만 파운드(약 392억 원)면 그를 영입할 수 있다”고 미나미노를 조명했다.

황희찬과 미나미노 중에서 미나미노에게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리버풀 이적설은 보도되지 않았으나 황희찬은 “클롭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후) 직접 잘했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리버풀의 아시아 공격수 관심은 사실로 밝혀졌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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