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전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함께 반등에 성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에게 2억 5천만 파운드(약 3925억 원)를 지원해주기로 결정했다.

‘위대한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유다.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클럽으로 라지 잡았지만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명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특히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주제 무리뉴 등 명장들이 부임했지만 맨유를 정상 궤도로 올려놓지 못했다.

이에 맨유는 지난 시즌 도중에 ‘전설’ 솔샤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어느 정도 반전에 성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 뚜렷한 결과물은 없지만 맨유를 잘 알고 있는 솔샤르 감독이 팀을 리빌딩하고 있고,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맨유를 부활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맨유도 솔샤르 감독에게 엄청난 지원을 약속했다. 영국 ‘더 선’은 “맨유가 리빌딩을 위해 다음 시즌 솔샤르 감독에게 2억 5천만 파운드를 지원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엄청난 자금을 손에 쥐게 된 솔샤르 감독은 빠르게 선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는 맨유가 엘링 홀란드, 제이든 산초 등 수준급의 공격수들을 데려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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