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로그로녜스(스페인)] 정민주 통신원= 이강인이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 선발 출전한다. 허벅지 부상으로 두 달 간 회복에 전념했던 이강인은 부상 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다.

발렌시아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로그로녜스를 상대로 2019-20 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32강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마요르카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 이강인은 이날 로그로녜스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다. 이강인은 지난 11월,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부상을 입은 이후 2달 동안 실전을 치르지 못한 상황이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과 함께 토레스, 고메즈, 솔레르, 에스퀘르도가 공격 선봉에 선다. 파레호가 중원에 포진하고, 티에리, 코스타, 망갈라, 디아카비가 4백을 구성한다. 골문은 실레센이 지킨다.

이강인은 지난 9월, 헤타페와의 리그 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바 있다. 특히 이강인은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만큼 이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사진 = 발렌시아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