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앞으로 여섯 경기를 더 패해도 우승할 수 있다는 소식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리버풀은 24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미들랜즈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를 다시 16점 차로 벌렸다.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에 계속 승리를 챙긴다면 승점을 19점 차로 더 벌릴 수 있는 리버풀이다. 

경기 후 클롭 감독 역시 이 소식에 꽤나 놀랐었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BT 스포츠’를 통해 “여섯 경기를 져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토할 수도 있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선수들의 태도를 칭찬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완벽을 향해 나가지 않는다. 우리는 완벽한 반응을 위해 나아간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은 다시 해낸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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