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훈련장에 사망한 코비 브라이언트의 유니폼을 입고 참가했다.

미국프로농구(NBA)를 넘어 전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코비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숨을 거뒀다. 올해 41세의 코비는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코비는 1996년부터 2016년 은퇴할 때까지 LA 레이커스에서 뛰며 NBA 우승을 다섯 차례 차지했다. 그리고 마이클 조던의 뒤를 잊어 슈퍼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런 그의 죽음에 종목을 넘어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축구계에서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데이비드 베컴 등이 코비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슬픔을 나눴다.

레알 역시 마찬가지였다. ‘스쿼카 뉴스’에 따르면 27일 열린 레알의 훈련에서 '팀의 주장' 라모스는 과거 코비의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참가했다고 한다. 그리고 훈련 시작 전 단체로 묵념을 통해 코비의 죽음을 추모했다고 전했다. 

사진= 스쿼카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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