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벨기에 스타들이 코로나 휴식기를 이용해 온라인 코칭 프로그램 수강 도전에 나섰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와 악셀 비첼 등 벨기에 선수들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UEFA 코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도 UEFA A와 B코스를 등록하는 것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가 유럽 축구 시장을 강타했다. 강한 전염성 탓에 모든 대규모 행사가 취소됐고, 축구 리그도 당연히 연기됐다. 프리미어리그는 4월 30일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고, 스페인 라리가는 리그를 무기한 중단했다. 세리에A 역시 4월 3일까지 일정을 진행하지 못한다.

선수들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현재 프로선수들은 집에서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자 컨디션 관리에 나섰다. 훈련하는 영상을 개인 SNS에 올리며 훈련을 인증하기도 했다.

공부를 시작한 이들도 있었다.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자 루카쿠, 비첼 등 몇몇 벨기에 선수들은 온라인 코치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중단 기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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