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자신의 축구 인생에 영감을 준 선수 다섯 명을 꼽았다.

아구에로는 2011년부터 맨체스터 시티에서 9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에서 368경기에 나서 254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성공 시대를 이끌고 있다. 2011-12시즌 극장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3번 더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금은 베테랑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지만 아구에로도 어린 시절 선배들을 보면서 자신의 꿈을 키웠다. 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가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아구에로는 축구 인생에 영감을 준 선수 다섯 명을 선정했다.

아구에로는 “내가 아주아주 어렸을 때는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던 하비에르 사비올라에 초점을 맞췄다. 그 후에는 카를로스 테베즈, 후안 로만 리켈메, 브라질 호나우두였다”며 남미 출신 축구스타 네 명을 꼽았다.

마지막은 의외의 인물이었다. 아구에로는 “마이클 오웬을 좋아했다”며 “어릴 적 그들을 따라하려고 노력했다. 정말이다”며 자신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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