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미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지만 벌써부터 다음 여름 이적 시장을 준비하고 있고, 보강 포지션으로 좌우 풀백, 중앙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를 설정했다.

이번 시즌도 바이에른 뮌헨이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니코 코바치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 대행을 맡은 한스 디터 플리크가 팀을 재정비하며 상승세를 탔고, 결국 25라운드까지 승점 5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비록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됐지만 뮌헨의 저력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뮌헨의 시선은 벌써 여름으로 향하고 있다. 뮌헨은 이미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지만 보강 포지션을 설정했고,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확실한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뮌헨이 다음 이적 시장에서 레프트백, 라이트백, 중앙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포지션에서 보강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뮌헨은 다비드 알라바, 조슈아 킴미히, 벤자맹 파바르, 뤼카 에르난데스, 알폰소 데이비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풀백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 5명 모두 다른 포지션에서 자리를 잡거나, 포지션 변경을 원하고 있어 좌우 풀백 보강이 필요해졌다.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역시 보강이 필요하다. 뮌헨은 중앙에서 공수 모두에 기여할 카이 하베르츠를 노리고 있고, 측면 공격수로는 르로이 사네를 꾸준하게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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