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과거 인터 밀란에서 뛰었던 베누아 카우에트가 전 소속팀의 리오넬 메시 영입 가능성을 높게 봤다.

최근 메시의 인터 밀란 이적설이 제기됐다. 인터 밀란의 마시모 모라띠 회장이 아르헨티나 ‘TNT’와 인터뷰에서 이에 자신감을 보이면서부터다. 모라띠 회장은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불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이적설 등을 이유로 메시 이적을 긍정적으로 봤다.

메시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점도 이러한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메시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를 못한 상황이다.

인터 밀란에서 뛰었던 베누아 역시 인테르의 메시 영입이 가능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베누아는 9일(한국시간)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물론 인터 밀란은 메시를 영입할 수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유를 들었다. 현재 인터 밀란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 구단주가 그정도 재력은 있다는 이야기였다. 베누아는 “스티븐 장 구단주는 재정적인 능력도 있고, 잠재적인 야망도 가지고 있다.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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