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인천 팬의 축구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토크쇼 콘텐츠를 론칭한다.

인천 구단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리그 개막이 중단되면서 K리그를 기다리는 인천 팬들을 위해 구단의 소식을 전해주는 토크쇼 ‘인유보라’를 새로 기획했다”며 “4월 10일 금요일 저녁 8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첫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유보라’는 ‘인천유나이티드 보이는 라디오’의 준말로, 구단 소식을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토크쇼 형식의 영상 콘텐츠다. 프로그램은 구단과 팬의 근황토크, 인유 소식통, 선수 심층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인유보라 첫 방송에는 특별히 ‘랜선 초대석’ 코너로 부주장 김호남과 영상통화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 질문은 사전에 구단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팬들에게 받은 질문으로 구성되며 참신한 질문을 해준 팬에게는 김호남의 친필 사인볼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유보라 프로그램은 구단 명예기자인 UTD기자가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편집까지 맡았다. UTD 기자단은 패널로도 참여해 진행을 맡은 안영민 장내 아나운서와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UTD기자단은 “팬의 시선에서 참신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반응이 좋아 올 시즌 내내 리뷰, 프리뷰, 이슈 분석 등을 팬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정기적인 콘텐츠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유보라의 첫 방송은 오는 4월 10일 금요일 저녁 8시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구단은 생방송 화면 캡쳐 이벤트, 김호남 선수에게 질문 남기기, 근황 채팅 참여 등을 통해 팬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한편, 인천 구단은 리그 개막 전 휴식기를 이용해 소셜미디어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제작하여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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