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상암] 윤효용 기자=FC 서울이 '경인더비' 인천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중원에 오스마르가 돌아왔고, 박주영, 아드리아노가 투톱으로 나선다. 

서울은 27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에서 인천과 경인더비를 가지다. 양 팀은 나란히 부진에 빠지며 서울은 11위, 인천은 12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서울은 박주영과 아드리아노 투톱을 전방에 내세웠다. 이어 알리바예프, 한승규, 오스마르, 고요한, 고광민이 중원에 선다. 황현수, 윤영선, 김주성이 쓰리백을 맡고, 골문은 유상훈 골키퍼가 지킨다. 

원정팀 인천은 지언학, 이준석, 이호석, 김호남, 마하지, 이우혁, 정동윤, 이재성, 양준아, 강윤구, 정산이 선발 출전한다. 주전 외국인 공격수 무고사는 지난 부산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서울은 지난 홈경기 울산 전에서 주세종이 레드카드를 받으며 두 경기를 출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오스마르가 돌아오며 한시름 덜게 됐다. 또한 이번 주 울산에서 임대 영입한 수비수 윤영선이 25일 선수 등록을 마치고 데뷔전을 가지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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