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황희찬(24, 라이프치히)의 독일 무대 진출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로 이적을 완료했다.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189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황희찬은 2025년 여름까지 등번호 11번을 달고 독일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블리처 리포트’는 9일 “현재까지 성사된 이적 중에서 가장 비싼 10건의 이적을 추렸다. 이중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팀을 옮긴 황희찬은 하드워커다. 파워풀한 드리블도 자랑한다”는 평가와 함께 'A등급'을 매겼다.

황희찬 외에 9명의 선수도 이적료, 출전 기록 등 각종 지표를 토대로 이적 성적표를 받았다. 라이프치히에서 첼시로 이적한 티모 베르너, 리옹에서 렝스로 이적한 마틴 테리어, 맨시티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르로이 사네가 A등급을 받았다. A+는 단 한 명으로 아쉬샤프 하키미다. 하키미는 최근 도르트문트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B+도 있다. 상파울로에서 아약스로 이적한 안토니가 B+를 받았다. B등급에는 하킴 지예흐(아약스→첼시)와 페드리뉴(코린치안스→벤피카) B-등급에는 아르투르(바르셀로나→유벤투스)가 이름을 올렸다. 가장 낮은 등급인 C등급에는 미랄렘 피야니치(유벤투스→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

사진=라이프치히, 블리처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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