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고공 폭격기김신욱이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고, 상하이 선화는 3경기 무패(21)를 이어갔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는 10일 오후 7시 중국 다롄에서 열린 2020시즌 중국슈퍼리그(CSL) A4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강희 감독과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맞대결.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상하이는 김신욱, 엘 샤라위, 마르틴스, 은둠부, 모레노를 모두 투입했고, 다롄 역시 라르손, 론돈, 함식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선제골의 몫은 상하이, 해결사는 김신욱이었다. 전반 7분 김신욱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전반에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에 다롄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1분 론돈이 통 레이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상하이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8분 은둠부가 추가골을 만들었고, 승기를 잡았다. 이후 최강희 감독은 교체 카드 두 장을 사용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추가시간에 극장골이 나왔다. 다롄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후 키커로 나선 론돈이 마무리했다.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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