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옹과 챔피언스리그 8강 전을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전에서 리옹과 단판 승부를 벌인다.

16강 전에서 맨시티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를 만났지만 1, 2차전 모두 2-1 승리를 거두며 8강행에 성공했다. 리옹은 유벤투스와 2차전 경기에서 1-2로 패했짐나 1차전 1-0 승리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지난 2015-16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던 레알을 이긴 맨시티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8강 전에서 더욱 신중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8강부터는 맨시티도 단판 승부로 승부를 봐야하기 때문에 과거 1, 2차전 형식으로 치르던 토너먼트와 다르다는 의견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5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가 1, 2차전으로 진행할 때와 꽤나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녹아웃 스테이지다. 압박이 있겠지만 우리는 준비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카라바오컵에서 단판 승부를 치른 경험이 있다. 거기도 2차전이 없다. 접근법이 다르다”며 “리옹은 어려운 상대다. 좋은 선수들이 많다. 우리는 우리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이기기 위해 준비돼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