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레스 베일의 부상 정도가 알려졌다. 데뷔전까지 최소 한 달은 걸릴 예정이다.

토트넘이 이번 여름 베일 복귀를 앞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1년 임대 계약에 성공하면서 공식 발표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현재 베일은 런던에 도착해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의 복귀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팬들들은 토트넘 훈련장 앞에서 베일의 차를 기다렸다 직접 베일이 나타나자 크게 환호했다. 베일 역시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며 행복한 모습이었다.

베일의 복귀전에 시선이 향하는 가운데 곧바로 경기를 치를 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베일이 토트넘 복귀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경기 출전까지는 한 달은 기다리려 할 것이다. 베일은 현재 부상 중이며 회복 기간이 4주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베일의 부상은 지난 네이션스리그 경기 중 발생했다. 이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 복귀 후에도 주로 체육관에서 가벼운 훈련을 진행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절반 가까이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베일이기에 더욱 걱정되는 부분이다.

토트넘 팬들은 베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베일은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마지막 시즌에는 모든 대회에서 26골을 터뜨리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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