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버햄튼
사진=울버햄튼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바르셀로나로부터 넬송 세메두 영입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메두 영입을 완료했다. 세메두는 2023년까지 울버햄튼에서 뛸 것이며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메두의 등번호는 22번이다.

세메두는 2017년 벤피카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124경기에 출전했으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도 42경기에 출전해 6개의 도움을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에 변화가 감지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12년 만에 무관을 기록했고 이에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이 예고됐다. 새롭게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 역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할 것을 알려졌다.

이에 울버햄튼이 세메두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던 맷 도허티를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시켰다. 이에 대체자를 찾는데 열중했고 세메두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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